與野, 오는 8~9일 교섭단체대표연설 취소…'채상병 특검법' 강행처리 후폭풍

與野, 오는 8~9일 교섭단체대표연설 취소…'채상병 특검법' 강행처리 후폭풍

아시아투데이 2024-07-05 12:0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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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7월 임시국회가 막을 올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 여파로 여야의 극단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당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8~9일로 예정된 교섭단체대표 연설은 안 하기로 했다. 여야 수석 간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개원 후 첫번째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셈이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당초 이날 계획됐던 22대 국회 개원식도 무기한 연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야당 단독 개원식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여야 원내 지도부와 다시 일정 조율에 나설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이 개원식 불참을 통보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불참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 일정 조율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각종 상임위 일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는 8일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대상 현안 보고가 이날 취소됐다. 다음주 예정된 기획재정위 업무 보고는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 등과 연동돼 있어 정상 진행 여부가 유동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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