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하려는 승무원 캐리어서 '실탄' 발견…"어릴 때 주운 거"

항공기 탑승하려는 승무원 캐리어서 '실탄' 발견…"어릴 때 주운 거"

아이뉴스24 2024-07-04 10:1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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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의 캐리어에서 실탄 1발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의 캐리어에서 실탄 1발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KE0657)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A승무원의 캐리어 가방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

이 실탄은 인천공항 보안검색 과정에서 발견돼 즉시 수거됐다.

A승무원은 현장 진술에서 "어릴 적 이사할 때 주웠던 실탄을 캐리어에 넣었던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항공 지연을 막기 위해 일단 승무원을 출국시켰고, 귀국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승무원이 귀국하는 즉시 사건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며 "현재 발견된 실탄이 권총용인지 소총용인지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의 캐리어에서 실탄 1발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회사 내부에서도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며 "A승무원 귀국 후 실시될 예정인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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