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때문에 마약한 건 맞지만"... 허웅 전 여자친구 업소녀 의혹에 지인이 밝힌 진실은?

"황하나 때문에 마약한 건 맞지만"... 허웅 전 여자친구 업소녀 의혹에 지인이 밝힌 진실은?

원픽뉴스 2024-07-01 23:59:04 신고

3줄요약

농구 선수 허웅(31세)의 전 여자친구 A씨 지인은 A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허웅 녹취록
허웅

 

A씨의0 측근으로 알려진 B씨는 2024년 7월 1일 한 언론 매체에 "A씨는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유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이 업소의 마담이었고, A씨는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됐다"며 "A씨 부모님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A씨는 당연히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B씨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B씨는 A씨가 고(故) 이선균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황하나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는 마약을 투약했던 건 사실"이라며 "업소의 마담 김씨와 통화했다는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현재는 끝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업소와 이선균씨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B씨가 언급한 김씨는 논란이 된 유흥업소의 실장으로,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2024년 6월 26일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는데 허웅 측은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라며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웅 변호인 측은 허웅과 A씨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5월 A씨가 임신하면서 결혼을 조율하던 과정에서 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이후 한 차례 더 임신했으나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받았고,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최종 이별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A씨가 마약을 코에 묻힌 상태로 허웅을 찾아왔다며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했는데 허웅 측은 "A씨가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과 황하나 등과 동석해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작위적인거 아니냐" 허웅과 전 여자친구의 녹취록도 공개돼

허웅 녹취록 / 사진 = MBN 뉴스
허웅 녹취록 / 사진 = MBN 뉴스

 

한편 두 사람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녹취록 속 윽박지르며 분노를 터뜨린 A 씨와 달리 허웅의 차분한 목소리에 누리꾼들은 "너무 작위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언론사는 허웅 측이 제공한 A 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2024년 6월 19일 이뤄진 통화에서 A 씨는 "야! 네가 XX 나한테 손목 치료비 한 번 준 적 있어? XXX야! 네가 나 때렸잖아. XXX 호텔에서"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이어 "웅아, 너 지금 중요하다며(중요한 시즌이라며). 똑바로 말해, 안 들린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허웅은 당황한 목소리로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우리 사건 있었잖아. 인정할 거 인정하고, 네가 사과하면 내가 사건 안 만든다고 했는데 네가 X 깠잖아. 너희 엄마랑 똑같이, 아니야?"라며 "네가 XXX 호텔에서 나 때려서 치아 부러졌다"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이에 허웅은 "내가? 언제?"라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말을했고 A 씨가 "네가 네 이미지 생각한다고 병원도 한 번 안 데리고 갔고, 네가 네 발목 잡지 말라고 낙태시켰잖아. 아니야? 너 진짜 끝이다"라고 분노했습니다.

허웅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갑자기 네가 왜.."라고 말하면서 녹취록이 끝났습니다.

녹취록을 들은 누리꾼들은 "너무 작위적이다. 저런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저 목소리 톤이 가능하냐? 차분하게 준비한 거 읊조리자고 마음먹은 거 아니면 저러기 쉽지 않다. A 씨처럼 광분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다", "저렇게 차분하게 '무슨 일이야?'라고 하는데 소름 돋는다", "남자 쪽은 증거로 녹취한 느낌이고 여자 쪽은 녹취하는 것을 모르고 몹시 흥분한 상태 같다", "허웅이 녹음했으니까 허웅 목소리는 차분한 게 당연하지", "때렸다는데 차분하게 '내가? 언제?' 이러고 있네. 누가 봐도 때린 증거 안 남기려고 모르는 척하는 거다. 저게 억울한 사람 말투냐", "낙태 두 번에 폭행까지 당했는데 병원비도 못 받은 꽃뱀이 어디 있냐. 이걸 쉴드 치냐", "두 번 임신에 두 번 중절 수술했다는 건 팩트" 등 허웅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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