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승수, 20년 만성 불면증 고백… 수면 유도제 내성까지

'미우새' 김승수, 20년 만성 불면증 고백… 수면 유도제 내성까지

메디먼트뉴스 2024-07-01 09:3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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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승수가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넘는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자신도 모르게 불면증이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기도 했다.

김승수는 평균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경 쓰는 일이 있으면 하루 종일 촬영하고 3~4일 거의 못 잔 적도 있다"며 "그렇게 못 자면 분노 조절 장애 생길 것 같아 예민함 극도로 온다. 정신 질환 걱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승수는 "솔직히 누군가 만나면 고백할 게 있어. 결혼해도 같이 잠 자는 게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혼자서도 잠을 뒤척이는데 옆에 누가 있으면 더 못 자는 환경이 되기 때문. 수면 문제가 중요하다"라며 결혼해도 각방을 써야 하는 불면증을 고백했다.

심각한 상황에 진료를 받아보기로 한 김승수는 전문의로부터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된다. 전문의는 "무호흡도 문제다. 심장과 뇌와 연결된다"며 "산소가 안 가면 무호흡으로 뇌경색, 심근경색도 올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승수는 20년 넘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었지만,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아도 큰 효과를 못 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복용 기간이 10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김승수 본인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까지도 깜짝 놀랐다.

김승수는 수면 유도제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의는 "그건 10알 먹어도 치료가 안 될 것"이라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근본 원인은 따로 있을 것이라는 것. 확고한 다른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결국 김승수는 수면 검사 결과 15분 잠만 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는 "3시간 반을 잤다. 잘 자는데 못 자는 것 같은 '수면 착각증'이 있다"며 "자주 깰 뿐 아예 못 자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승수의 기도가 3mm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다른 사람들 기도의 4분의 1 수준이라는 엄청나게 좁은 상황이었다. 전문의는 "잠드는 게 기적인 수준"이라 말하며 김승수의 심각한 불면증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전문의는 "여기에 술까지 마시면 기도가 더 좁아져 잘 수 있다. 술 마시고 자면 위험하게 자는 것"이라며 술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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