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학생들, 아마존·하버드대 등 전문가에게 멘토링 받는다

UST 학생들, 아마존·하버드대 등 전문가에게 멘토링 받는다

이데일리 2024-07-01 08:3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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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공계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학, 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을 소개받아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연구 경험, 경력개발, 연구자의 자세에 대한 조언도 들을 기회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4년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주요 참석자들.(왼쪽부터) 루크 판 헤이프트 사이미어스 신약개발 부사장, 정현우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데이비드 퍼민 브리스톨대 교수.(사진=UST)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UST 학생 대상 글로벌 석학 특강과 멘토링,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오프닝세션으로 구성됐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0개 UST 출연연 스쿨(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쌓은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야별 최고 연구자를 강연자로 섭외해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연사자, 멘토로 미항공우주국(NASA),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하버드대, ASML, 아마존 등 19개국 산학연 전문가 9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세션에서는 유럽 산학연 연구자 세 명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네덜란드 사이미어스의 신약개발 부사장이자 9000여 명의 과학자들이 활동하는 유럽 의약화학 연맹(EFMC) 대표인 루크 판 헤이프트(Luc Van Hijfte) 박사, 정현우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 생의학 연구소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 전자화학 연구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퍼민 교수가 ‘글로벌 경력개발 조언: 개인적인 노력, 성공 그리고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프닝세션과 특별강연에는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 구성원들도 참석할 수 있다. 총 96개로 구성된 특별강연에서 학생들은 관심 연구 분야, 연사 정보 등을 보고 본인 희망에 따라 강연을 들을 수 있다.

UST 학생은 특별강연 종료 후 희망 멘토에게 멘토링을 요청할 수 있다. 매칭이 되면 약 2주 동안 줌, 이메일 등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김이환 UST 총장은 “출연연 스쿨들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UST의 강점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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