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여자친구 낙태&임신에도 결혼 안 했다" 공갈 협박으로 고소당한 여자친구는 '데이트 폭행'까지 주장

"허웅, 여자친구 낙태&임신에도 결혼 안 했다" 공갈 협박으로 고소당한 여자친구는 '데이트 폭행'까지 주장

뉴스크라이브코리아 2024-06-30 00:0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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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선수 허웅이 여자친구를 두 차례 임신시키고 낙태를 종용했음에도 결혼을 망설였다는 폭로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와 열애설이 있었던 유혜원, 정다은, 전이서(개명 전 전은정), 장미인애, 설아 등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최근 허웅은 전 여자친구 A를 스토킹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A씨가 수년간 공갈 협박에 이어 수억 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과거 허웅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하고 낙태까지 종용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큰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 더해 과거 공갈 협박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B씨가 A씨의 동성 애인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허웅의 여자친구 고소 및 사생활 논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웅 여자친구 임신&낙태 논란 요약

지난 26일 허웅은 자신의 법률 대리인 김동현 변호사를 통해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해 공갈 미수, 협박,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불어 A씨를 도와 공모한 가해자 B씨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2번의 임신과 낙태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NBM 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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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에 따르면 "허웅과 여자친구는 2018년 말경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연인 관계가 됐다"라며 "연애 초반에 두 사람은 굉장히 사이가 좋았지만 성격 차이로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경 결국 결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의 연애 기간 동안에 A씨는 두 차례의 임신을 했다"라며 "그러나 허웅은 A씨의 첫 번째 임신 소식을 듣자 아이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A씨는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문제를 염려해 결국 낙태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후 허웅과 A씨가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중 2021년 5월 경 A씨가 임신하게 됐고, 이에 허웅은 출산을 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출산 전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허웅은 결혼에 대해 거절의사를 밝혔고, 이에 A씨는 돌연 3억 원을 요구하며 자신에게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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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A씨의 태도가 변한 것은 허웅이 결혼을 거절하자 A씨의 협박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전적으로 허웅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A씨는 이에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허웅 측은 공갈 협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故이선균을 언급하며 A씨의 마약 투약 혐의도 제기했다. 

허웅 측은 "A씨는 배우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과 황하나 등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에 이번 공소장에서 (꽃뱀) 행위에 공모한 B씨에 대해 마약류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입장문 말미에서 허웅은 "또한 A씨가 데이트 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기 내 과거 여자친구였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이미 선수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스토킹과 협박에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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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A씨의 동성 애인으로 알려진 B씨는 YG연습생 출신이자 한서희와 연인관계였던 인물로 전해진다. 특히 B씨는 이선균에게 공갈 협박을 하며 극단적인 선택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며 마약 사범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렇게 공갈 협박으로 한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은 인물과 A씨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허웅의 고소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친구 A씨의 반박문

지난 28일 허웅의 여자친구 A씨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입장문에는 허웅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허웅과 첫 만남을 가졌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에도 강제로 성추행을 시도해 집으로 도망간 기억이 있다. 그러나 미안하다고 수차례 얘기하며 연락이 와 만남을 가지면서 교제하게 된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허웅은 임신중절 수술이 끝난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 분명 의사가 중절수술 이후에 성관계를 하면 임신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음에도 허웅은 이를 무시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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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임신 중절 수술은 22주 차에 진행됐다. 그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라며 "그럼에도 허웅은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하는가 하면 급기야 이별 통보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허웅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헤어지자 A씨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연인 B씨와 관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허웅은 A씨의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스토킹과 주거침입 행위를 지속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2021년 5월은 성폭행에 의해 임신된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A씨는 교제 중이지 않던 시기에 허웅이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고 이로 인해 결국 임신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성폭행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A씨의. 현재 그는 허웅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스토킹범, 마약사범, 공갈미수범 취급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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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논란이 이어지자 허웅은 29일 소속사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허웅은 "현재 소송에 걸린 상대방이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사는 수사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라며 "사실무근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입장 발표는 없을 예정입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들에게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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