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팝핀현준이 오은영 박사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28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자른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오은영 박사에게 받은 메시지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세상의 쓰레기들은 쓰레기통에 보내라"
팝핀현준은 머리를 자른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저 머리 잘랐습니다. 몇 년 동안 길게 길렀던 머리를 자르며 머리 복잡하고 나쁜 일들도 다 떨어져 나가라고. 그리고 기분 전환도 되고 무엇보다 잘생김을 되찾은 것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 힘든 때 항상 주변에서 힘이 돼주시는 많은 분들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또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사랑하는 내 색시와 사진 찍어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은영 박사가 보낸 응원 메시지도 담겨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언제나 응원합니다. 세상의 쓰레기들은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고 행복만 담으시기를. 언제나 두 분의 편이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언제나 힘이 돼 주시는 박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별일 아닐 수 있는데 은근히 속도 상하고 열도 받고 이래저래 힘 없이 지내고 있어서 박애리 따라서 부산에 왔습니다"라며 "이렇게 제 편에서 말해주고 힘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늘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앞서 팝핀현준은 딸과 5살 차이나는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 중이라는 가짜 뉴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팝핀현준은 "나는 댄스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 뉴스에 나오는 내용은 헛소리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팝핀현준 "언제 이혼하나 주시하는 사람들 있어"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지난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주변 시선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언제쯤 이혼할지 지켜보는 시선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애리는 "어떤 방송을 나갔는데 결혼 기피 직업군 1위가 댄서라는 거다. 그래서 팝핀현준을 섭외한 거다. 그걸 몰랐다. 저희는 부부로 나와 달라고 해서 나간 거였다"라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이혼을 어떻게 할까 기대하는 것 같다. 방송 끝나고 나왔더니 제작진이 둘이 1년 안에 이혼하는 거 아니냐고. 저한테 농담할 피디가 아니었다. 처음 만났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친해도 그런 농담 안 한다"라고 했고, 오은영 박사 역시 "선을 넘은 거다. 무례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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