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솔로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뉴진스(하니,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뉴진스의 두 번째 팬미팅이자,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이다. 특히 뉴진스는 한국 데뷔 1년 11개월, 일본 데뷔 단 며칠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로서 데뷔 후 최단 기록을 세웠다.
평일 행사임에도 양일간 9만1200명, 하루 약 4만5천여 명의 팬이 팬미팅 현장을 찾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뉴진스는 단체곡뿐만 아니라 솔로 무대까지 준비했다.
먼저 민지는 교복을 입고 홀로 무대에 등장, '踊り子(무희)'를 열창하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다니엘은 자작곡인 'Butterflies(With U)'로 도쿄돔 무대를 홀로 꽉 채웠다.
하니는 '青い珊瑚礁(푸른산호초)'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푸른산호초'는 1980년 7월 발매된 일본의 국민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대표곡이다. 전날 콘서트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솔로 무대로, 이날 하니가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왔다. 하니의 무대 내내 버니즈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혜인은 이날 공연 게스트인 리나 사와야마와 함께 'Bad Friend'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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