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골고루 상승세를 나타낸 뉴욕증시 …아마존 시총 2도 돌파

[글로벌 경제] 골고루 상승세를 나타낸 뉴욕증시 …아마존 시총 2도 돌파

센머니 2024-06-27 12:3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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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골고루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달러(약 2789조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비안을 포함한 전기차 관련주도 급등하기 시작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포인트(0.04%) 오른 3만91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포인트(0.16%) 상승한 5477.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0포인트(0.49%) 뛴 1만7805.16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임의 소비재 업종이 1.98% 뛰며 가장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기술업종과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이날은 딱히 시장을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없었다. 다만,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중 구글(알파벳)을 뺀 나머지 6종목은 모두 올랐다.

가장 주목할 것은 아마존이었다. 아마존은 일 대비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에서 테무, 쉬인과 같은 저가형 할인 섹션을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시총은 무려 2조가 넘었다. 

아마존에 앞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알파벳까지 네 곳뿐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한 엔비디아는 소폭 올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0년 전 수십억 달러의 인공지능(AI) 투자와 수천 명의 엔지니어 팀을 중심으로 한 베팅 덕분에 현재의 AI 칩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CEO는 AI 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칩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23% 이상 급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 진행되면서다.  테슬라도 4.8% 올랐다. 투자은행 스티펠이 테슬라에 목표주가 265달러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3분기 68억1000만달러(9조4965억원)의 매출과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0.51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4분기 목표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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