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콜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콜마가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손잡고 2024년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를 비롯해 짐 양 아마존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과 관련 업계 인사 1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윤 부회장은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세계에전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지난해 K뷰티 상품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량이 75%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브랜드 중심으로 253곳의 고객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열풍을 이끌고 있다”며 “트렌드를 이끌어갈 브랜드 콘셉트와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화장품 패키지 등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또 한상근 기술연구원 부원장이 ‘근거 있는 자신감,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온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자사와 아마존의 첫 협업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