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가운데 그의 전부인 박지윤의 가정 내 지출 관련 발언이 담긴 과거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질문을 게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에 주어가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부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을 하며 과거 박지윤이 지출 관련 발언을 한 방송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박지윤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에 출연해 가정에서 생활비 부담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그녀는 "우리 부부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서로의 수입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오의>
박지윤은 "저희 둘 다 KBS를 다녀본 사람들 아니냐."라며 "서로의 프로그램 개수를 알면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내가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다. 그래서 큰 지출을 담당하고 있다. 차량 유지비나 생활비는 내가 부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식비 같은 경우는 따로 담당을 정하진 않았고 되는대로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JTBC <연쇄쇼핑가족> 에서 "우리 집 소비 품목 중 식품 구입비가 가장 높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우리 가족들은 다 먹성이 좋다. 그래서 엥겔지수가 높은 편이다.”라며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신선한 제철 음식 재료를 구입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 또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외식할 일도 많아서 우리 집은 식품 구입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 연쇄쇼핑가족>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윤 얘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네", "뭘 하든 전 부인이랑 연관되는 게 안타깝네", "그래도 한때 부부였는데 어찌 됐건 갈등이 있다면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려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최근 최동석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이제 혼자다> 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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