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아마존 시총 첫 '2조달러' 돌파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아마존 시총 첫 '2조달러' 돌파

머니S 2024-06-27 07:00:35 신고

3줄요약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은 시가총액(시총) 2조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64포인트(0.04%) 상승한 3만9127.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0포인트(0.16%) 오른 5477.90에, 나스닥 지수는 87.50포인트(0.49%) 상승한 1만7805.16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표와 이벤트의 부재로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는 없었다. 기업별로 개별 장세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아마존,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아마존은 사상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다. 아마존에 앞서 지금까지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알파벳 등 4곳이다. 이중 애플, MS, 엔비디아는 시총 3조달러도 돌파했다.

NYSE 역대 최대 규모인 50대 1 주식분할 첫 거래를 시작한 치폴레는 0.3% 오른 주당 65.86달러로 마감했다. 치폴레는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주가가 40%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 경쟁사인 리비안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폴크스바겐의 최대 50억달러 투자 소식이 전해진 뒤 23% 급등했다.

테슬라도 4.8% 뛰어 주당 196.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0.25% 소폭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페덱스는 예상외 호실적에 15.5% 상승했다. 애플은 1.9% 올랐다.

이날 증시는 중요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투자관망 속에서 소폭 오르는 데에 그쳤다.

27일 오후 9시(한국시각 28일 오전 10시)에는 예정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첫 TV토론도 주시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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