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2024 하계 농촌봉사활동 “농면 뭐하니?”

전주대, 2024 하계 농촌봉사활동 “농면 뭐하니?”

한국대학신문 2024-06-26 15: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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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농촌봉사 활동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하계 방학의 시작과 동시인 24일부터 28일까지 고창지역 일대 10개 마을에서 300여 명의 재학생이 농촌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번 2024학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은 “농면 뭐하니?(농활 가면 뭐 하니?)”라는 주제로 한창 놀고 싶어질 여름방학의 시작을 농촌에서 보람을 찾는 것으로 택했다고 했다.

전주대는 실천하는 봉사인을 인재상의 첫 번째로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주민과 함께하며 봉사와 배려 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총괄하고 있는 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장 최도진(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함께 이뤄가며 살아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이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닐하우스 작업 중 잠시 휴식중인 대학생들.

농활에 처음 와본다는 신입생 박현비(스마트미디어학과 1학년) 학생은 “어릴 적 고창에서 자란 경험이 있는데 자신을 딸이라고 친근히 불러주셔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 같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천마을에 사는 김병구, 오명숙 어르신은 “여태껏 한 번도 농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 닭튀김이라도 사 와서 먹일 참이다”라고 애정을 듬뿍 보이셨다.

박진배 총장은 24일 발대식에서 “농촌 지역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학문적 성장과 농촌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현실을 체험하며 인간미 넘치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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