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한다면 계좌 이체 내역이나 X(최병길 PD)와의 협의사항이 담긴 SNS 대화, 이혼 협의서 같은 증거 자료를 공개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그걸 정말 공개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인간적인 도의가 있고 그걸 공개함으로써 나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나는 ‘일방적인’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 뿐”이라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적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은 마무리됐으나 진실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는) 내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의 돈을 빌려갔고 그 중 3억원 정도만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병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남은 돈은 7000만 원”이라고 반박하면서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을 놓고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며, 이슈가 되자 최동석은 글을 삭제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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