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져올 수도 없고"... 천륜 저버린 박세리, 과거 상금 120억 어디에 썼나 봤더니?

"다시 가져올 수도 없고"... 천륜 저버린 박세리, 과거 상금 120억 어디에 썼나 봤더니?

오토트리뷴 2024-06-25 08:2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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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부모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세리 (사진=박세리 SNS)
▲박세리 (사진=박세리 SNS)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에서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로 LPGA 상금 1천만 달러(약 120억 원)를 받은 선수"라고 언급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MC 김숙은 “상금 액수가 상상이상이다. 그 돈을 받고 어디에 제일 많이 썼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비용적으로 제일 많이 나간 부분은 세금이다. 세금과 경비 빼고 남은 돈은 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어머니를 위해 최대 플렉스를 한 적이 있다더라."며 출연진들이 궁금증을 드러내자 그녀는 "최근은 아니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좋은 선물을 해드린 적이 있다.”라며 “여자들은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냐. 선물을 드리는 김에 좋은 걸로 해드리고 싶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로 드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세리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세리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최상품 다이아몬드를 구하려고 하는데 찾기가 힘들더라."며 "그러다 보니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는데 1년 반 정도가 걸리더라. 시간을 들여 노력한 끝에 정말 좋은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내가 원하는 반지를 미국에서 살 수 있었다."라며 "당시 거의 다이아몬드 전문가처럼 반지를 하나하나 다 보고 샀다. 어머니가 반지를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 근데 막상 잘 끼고 다니시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도 어머니만큼의 선물을 해드렸다. 멋쟁이셔서 어울리는 시계를 해드렸다. 나는 가족에게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며 가족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세리와 패널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세리 하면 효녀로 참 유명했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남다르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저렇게까지 하기 쉽지 않은데", "아버지와의 일 잘 해결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일 전해져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번 고소는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별해야 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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