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가운데, 전부인 박지윤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달에 카드값 4천 5백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동석의 질문에는 주어가 없어, 본인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는 것인지, 누군가의 소비습관을 지적하는 것인지 확인이 불가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동석이 전부인 박지윤을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공개저격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최동석은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며 박지윤의 행동을 원망했다.
하지만 박지윤 측은 당시 참석한 파티가 유기 동물 자선행사이며, 미리 계획됐던 일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최동석은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지 않냐”라고 추가글을 올리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최동석은 최근 새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하고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돌싱 프로그램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그는 말없이 눈물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박지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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