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하기로 결정..' 지역 비하 논란으로 구독자 24만 명 감소한 피식대학, 중대 사항 발표했다

'결국 이렇게 하기로 결정..' 지역 비하 논란으로 구독자 24만 명 감소한 피식대학, 중대 사항 발표했다

뉴스클립 2024-06-25 00: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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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식대학'/피식대학 인스타그램
유튜브 '피식대학'/피식대학 인스타그램

유튜브 피식대학 측이 당분간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엑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영양 비하' 사태로 당분간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으나, 고심 끝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피식대학 "모든 영상 업로드 올스톱 결정"

유튜브 '피식대학'
유튜브 '피식대학'

피식대학 측은 "현재 여러 이슈로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올리지 않기로 했다. 무엇보다 게스트에게 피해가 갈까봐 모든 영상 업로드를 올스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에서 경북의 영양에 방문해 지역을 여행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당시 출연진들은 "여기 중국 아니냐", "너무 재미없다", "강물이 똥물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맛이다" 등 지역 비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유튜브 '피식대학'
유튜브 '피식대학'

피식대학, 구독자 24만 명 감소

누리꾼들의 반발이 일자, 피식대학 측은 지난달 18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으며,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물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 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되짚어보도록 하겠다. 영양군 시민분들과 심려를 겪으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유튜브 '피식대학'
유튜브 '피식대학'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논란으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318만 명에서 24만 명 감소해, 현재는 29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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