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6년 만에 공식 석상 "부모 빚투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마이크로닷, 6년 만에 공식 석상 "부모 빚투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메디먼트뉴스 2024-06-24 21:4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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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연예인 가족 채무 폭로)' 논란 이후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미니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2020년 앨범 활동을 재개한 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 왔지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마이크로닷이 전곡 프로듀싱했으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면의 모습을 담아 긍정 에너지와는 또 다른 내면에 갇혀 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날 마이크로닷은 6년 만에 부모의 '빚투' 논란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빚투 피해자 10명 중 9명과는 합의를 마쳤지만, 아직 1명과는 합의를 마치지 못했다"며 "피해 변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채널A 예능 '도시어부'로 큰 인기를 얻던 중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 및 이웃 등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앨범 수익의 일부를 납부하는 등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아픔을 받으셨고,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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