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만 짐 지우려 해'...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후 전한 심경에 누리꾼 '눈길;

"엄마에게만 짐 지우려 해'...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후 전한 심경에 누리꾼 '눈길;

오토트리뷴 2024-06-24 16:1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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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 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박지윤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지윤은 "할미, 할비, 이모 총출동에 온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한다"며 자신이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가족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 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 끝이 찡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그러면서 박지윤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해 아등바등 살아왔다"라며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전했다. 이는 악플에 연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지윤의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일하러 가는데 아이들이 왜 불쌍하냐. 요즘 아이들은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더 좋아한다", "아이들 쳐다보고만 있으면 육아가 끝인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엄마가 더 멋진 엄마다"라는 등  응원을 건넸다.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사진=박지윤 SNS)

한편, 박지윤은 2009년 11월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3년 10월 결혼 14년여 만에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인연의 끝을 알렸다.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박지윤은 법적대응을 선포했다. 박지윤은 불륜설 댓글을 단 누리꾼과 루머 동영상을 공유한 유튜버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je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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