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근황을 전하면서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최동석 최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낼 리얼 관찰 예능이다. 최근 공개된 ‘이제 혼자다’의 짤막한 예고편에서는 최동석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방송 복귀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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