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홍콩 유명 배우 양조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양조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See you soon’이라고 적었다.
이들은 지난해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를 통해 이뤄졌다. 양조위는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 바 있으며 사진은 이날 찍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양조위 섭외는 민 대표가 직접 나서서 성사시켰다. 민 대표는 지인을 통해 양조위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분량과 상관없이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양조위는 “좋은 인연이 닿았고 한국 팬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진 = 뉴진스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캡처
해당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감독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침착맨’ 채널에 출연해 양조위가 매니저 없이 혼자 촬영장에 와서 미팅하고 촬영했으며, 캐릭터 분석은 물론 의상까지 직접 구해왔다고 전했다.
촬영장에서 양조위는 프로페셔널 그 자체였다. 어도어는 “양조위는 시나리오를 꼼꼼히 분석했다. 백발 스타일링도 제안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라며 “현장에서도 대배우의 명성에 걸맞게 행동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민 대표는 양조위 외에도 일본의 현대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 애플 부사장 토르 마이런, 일본 패션 거물 히로시 후지와라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이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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