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프로 데뷔골' FC서울, 6경기 만에 승리 신고… 수원FC에 3-0 완승

'박성훈 프로 데뷔골' FC서울, 6경기 만에 승리 신고… 수원FC에 3-0 완승

한스경제 2024-06-22 21:5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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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골을 넣은 FC서울 박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 데뷔골을 넣은 FC서울 박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기나긴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21분 터진 박성훈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터진 강성진의 추가 골, 후반 50분에 터진 윌리안의 쐐기 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4-4-1-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일류첸코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린가드가 일류첸코를 지원했다. 임상협,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가 중원을 책임졌고, 강상우,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수원FC는 4-4-2 전형으로 맞붙었다. 안데르손과 이승우가 서울 골문을 노렸고, 강상윤, 윤빛가람, 이재원, 정승원이 허리를 책임졌다. 박철우, 잭슨, 권경원, 이용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켰다.

서울 경기 초반부터 수원FC를 밀어붙였다. 전반 7분 강상우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전반 21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박성훈이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는 2022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박성훈의 프로 데뷔 골이다.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안데르손과 이승우의 조합으로 줄기차게 서울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전 김은중 감독의 고민처럼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가 아쉬웠다. 수원FC의 슈팅은 주로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나왔고, 이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데 실패했다.

후반 수원FC의 공격을 잘 막아낸 서울이 빛을 봤다. 서울은 후반 41분 류재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2-0으로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강성진의 시즌 1호 골이다.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수원FC 장영우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했지만, 백종범이 선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50분 윌리안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했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달 11일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이었을 정도로 승점 3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홈 팀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2-1로 꺾었다. 황선홍 감독은 4년 만에 대전을 이끌고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올여름 대전이 야심 차게 영입한 천성훈은 후반 23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선물했다. 대전은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18을 쌓아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대구에선 대구FC가 전북 현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북은 최근 5경기서 2무 3패 부진에 빠졌고, 김두현 감독 선임 후 5경기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이번 경기 패배로 최하위(승점 15)로 쳐졌다. 강릉에서는 원정팀 김천 상무가 강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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