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골프계 전설 박세리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수상한다.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씨는 1998년 IMF 당시 여성 US오픈에서 극적인 승리를 함으로써 국가적 희망을 안겼고, 한미 골프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박 씨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을 통해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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