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위한 충성 경쟁"… 국힘, '채상병 특검법 통과' 비판

"이재명 방탄 위한 충성 경쟁"… 국힘, '채상병 특검법 통과' 비판

머니S 2024-06-22 17: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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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비판했다. 사진은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시절인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참석 후 회의장 밖으로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비판했다. 사진은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시절인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참석 후 회의장 밖으로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규탄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수사망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조여오자 대장동·백현동 개발, 대북송금 등 관련 사건 수사를 이끈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데 돌입했다"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법사위가 행정조사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전형적인 '이재명 방탄'을 위한 '입법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 대표를 둘러싼 갖은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방증"이라며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다급한 상황임을 여실히 드러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야당 단독으로 진행한 법사위 회의에선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를 개최한 뒤 법률 제정안은 통상 20일의 숙려기간을 거쳐야 함에도 이 기간을 건너뛰고 발의된 지 불과 22일 만에 초고속 통과시켰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인들이 설명을 부연하거나 위원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발언했다는 이유로 윽박지르고 증인들을 퇴장시키기를 반복했다"며 "무소불위 단독 운영에 청문회를 열어놓고선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증인들을 몰아세우기에만 혈안인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 의원들의 고압적인 태도는 국민들 눈에 그저 당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이재명 공화국에서 내린 긴급명령에 호위무사들의 커져만 가는 충성경쟁 모습이 대한민국 제1야당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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