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니 더 착잡"... 천륜 포기한 박세리, 父와 갈등 겪은 방송 영상 '재조명'

"이제 보니 더 착잡"... 천륜 포기한 박세리, 父와 갈등 겪은 방송 영상 '재조명'

오토트리뷴 2024-06-22 10:26:32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함께 출연한 방송영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박세리의 아버지, 박세리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SBS 선미네비디오가게)
▲박세리의 아버지, 박세리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SBS 선미네비디오가게)

SBS <아빠를 부탁해> 에서는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박세리는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 골프선수 박세리가 아니라 박준철의 둘째 딸로 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아버지와 작은 갈등을 겪으며 서로 간의 애정을 확인했다. 점심 식사 시간을 놓친 오후 4시 아버지는 박세리에게 늦은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빠, 지금 시간에 밥을 먹으면 조금 지나고 저녁을 또 먹어야 돼.”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 딸의 거절에도 아버지는 계속 “지금 밥을 먹자.”며 딸을 졸랐다.

▲박세리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박세리는 이런 아버지의 반응이 익숙한 듯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아버지는 "쟤는 누굴 닮아서 저러는 건지."라며 “상냥하길 바란 내가 나쁜 놈이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박세리는 밥 대신 복숭아를 깎으며 아빠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 부녀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의 다른 취향과 생활 방식으로 소소한 갈등을 겪었다. 하루 동안 먹을 양의 음식만 구매하기 위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박세리와 달리 아버지는 쇼핑하는 동안 즉흥적으로 물건을 골랐다. 이에 장을 보는 내내 충동적으로 물건을 담는 아빠의 손을 제지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의 아버지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박세리의 아버지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때 부녀가 티격태격했지만 그래도 서로 이해하려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저런 모습과는 별개로 보이지 않는 복잡한 문제들이 있었던 듯", "두 사람 일 꼭 잘 해결됐으면", "가족 간의 문제는 해결하기 정말 어렵던데 안타깝네", "두 분 다 고집이 장난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고소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번 고소는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i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