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생일맞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건강을 위해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 에서 생일을 맞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말문을 뗐다.
임영웅은 "원래는 콘서트 끝나면 바로 휴가를 떠날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축구 리그를 하다 보니 바로 갈 수 없었다. 잠깐 휴가를 갔다 오든 할 것이다. 휴가도 휴가가 아니라, 전지훈련으로 계획하고 있다. 피부가 더 검게 탈 예정이다"라고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건강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하며 "옛날에는 허리가 가끔 아팠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이제는 허리나 목이 아프지 않다"라며 "꾸준한 운동이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임영웅은 과거 방송에서 "몸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라며 목 디스크와 허리 통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그가 허리 통증 완화법으로 꼽은 대표적인 세 가지의 운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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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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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는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운동이다.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 요통으로 인한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강화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플랭크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가능하며, 바닥에 엎드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 후 양쪽 팔과 발만 몸을 지탱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때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고 머리와 몸은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1~3분씩 3회 실시하고,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리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변형 동작을 추가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의료진과 상담 후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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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경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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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경사운동 역시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려 'ㅅ'자 모양을 만들고, 허리를 살짝 들어 올려 5초간 버틴다.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말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며 올려준다.
이후 바닥에 허리를 지긋이 10초간 붙인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또한 브리징은 골반경사운동 자세에서 골반을 들어 올려 30초간 버티는 동작으로, 매일 5~10분 동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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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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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펴서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후,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동작을 57회 3세트 반복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 운동과 스쿼트를 혼합한 것으로,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무릎을 구부려 최대한 앉은 후 다시 일어난다. 57회 3세트 반복한다. 동작은 천천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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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행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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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임영웅은 '건행 체조'를 만들어 달라는 팬의 요청을 들어주기도 했다. 유튜버 김계란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만들었다"며 임영웅과 함께 건행 체조를 선보였다.
실제 운동시간에 맞춰서 만들어진 이 영상에는 1단계 머리 돌리기를 시작으로 팔 돌리기, 어깨 돌리기, 배 옆구리 운동, 어깨 회전하기, 고관절 돌리기, 무릎 올리기 등 건강을 지켜주는 체조가 담겨 있다.
▲건행 체조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이후 임영웅은 여러 방송이나 영상을 통해 건행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을 꾸준하게 보여주며 "어디 몸이 아프거나 결리거나 하실 때 이 동작을 따라 하시면 확실히 좀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체조를 권했고 이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팬들 건강까지 챙겨주는 임영웅 대박이다", "건행 체조 따라하기도 쉬워서 매일 아침 루틴으로 하네요", "허리는 정말 고질병인데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겠군요"라는 반응을 보냈다.
한편, 임영웅은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THE STAEIUM'(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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