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마친 임영웅이 콘서트 준비 당시 초대권 금지령을 내린 사실을 언급한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에서는 '엄마표도 따로 없다? 전국투어.. 임영웅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이진호는 임영웅의 새 앨범과 전국 투어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임영웅 콘서트는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이 소속사와 상의 후 초대권 청탁 금지령을 내렸다더라."며 "소속사 직원과 가족, 심지어 임영웅의 가족들에게도 초대권을 따로 발행하지 않기도 했다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진호는 "임영웅의 어머니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한 장의 티켓이라도 팬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직원들은 '피켓팅에 성공해 임영웅에게 특별한 존재인 어머니께 꼭 티켓을 구해 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거다. 임영웅과 정말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일반 팬들과 같은 방법으로 티켓을 구하겠다는 의미이지 않겠냐"며 "임영웅이 팬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결단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것은 임영웅과 소속사의 초심"이라며 "임영웅은 사인이나 기부 등 필요한 곳에는 본인이 직접 나서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손수 하나하나 다 챙기는 임영웅이지만 전국 투어에서는 팬들이라는 더 큰 대의가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영웅 팬 사랑은 정말 유명하지", "이해해 준 어머니도 대단하신듯", "역시 임영웅", "이래서 임영웅에게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하는 듯". "돈도 중요하지만 팬들 생각하는 것도 일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해당 콘서트의 실황 영화 ‘IM HERO-THE STADIUM’ THE MOVIE가 오는 8월 28일 CGV를 통해 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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