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임영웅, 장민호, 영탁과의 술자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5회에는 모임에서 계산을 도맡아 한다는 '계산병'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찬원 "장민호, 영탁과 술값 계산하겠다고 싸워, 임영웅이 정리"
이날 이찬원은 자신 역시 모임에서 항상 밥값과 술값을 계산한다며, 의뢰인에게 "저 동네에도 이찬원이 있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저도 초중증 계산병이 있다. 누구와 있더라도 제가 계산을 하려고 한다"라며 "저보다 나이가 아주 많은 큰형님 연장자가 계셔도 제가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찬원은 "지난 번에 장민호, 영탁, 임영웅과 모여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양세형과 양세찬은 "그러면 보통 (제일 연장자인) 장민호가 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그래서 저희가 '제가 계산할게요'라며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임영웅이 조용히 '제가 내겠습니다' 그러더라. 그랬더니 다 조용해졌다. '그래, 우리가 뭐라고'(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찬원이 밝힌 임영웅, 장민호, 영탁과의 술자리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돈 많으면 형이죠ㅋㅋㅋ", "임영웅 한 마디로 상황이 정리되네요", "너무 훈훈한 4인방이다", "아무래도 임영웅이 제일 많이 돈 낼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찬원 "요식업 해볼까 했지만 포기"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요식업으로 눈을 돌릴 뻔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찬원은 우동 가게를 오픈한 이장우를 언급하며 "그 모습을 보고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부업처럼, 취미 활동처럼 소소하게 꿈을 이뤄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찬원은 "요식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본업에 지장을 받을까 봐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전 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
한편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연예계의 소문난 '짠테크' 고수인 MC 4인방과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소비생활 솔루션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소비로그를 살펴보고 스마트한 소비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김경필 전문가와 함께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이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