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존재감 대단…장민호·영탁·이찬원 술자리 싸움도 해결(소금쟁이) [전일야화]

임영웅 존재감 대단…장민호·영탁·이찬원 술자리 싸움도 해결(소금쟁이)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06-19 09:0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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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직장인 극단에서 취미 생활을 하는 등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여기에 계산병 말기라는 소금쟁이 14호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의 월 평균 수입은 약 250만원이다.



소금쟁이 14호는 일어나자마자 주식을 확인했고 "내가 산 것만 딱 올랐다. 제일 기분이 좋다"라며 흥분했다.

이에 지인들은 한턱을 쏘라고 했고 14호는 지갑을 열었다. 그는 "머리로는 계산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몸은 계산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14호의 월 수입 중 음식값 계산만 150만원 이상이었다. 14호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원동력이자 삶의 낙이라면서도 자신이 계산병 말기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스튜디오 MC 이찬원은 "난 중증을 넘어 초중증 계산병이다. 무조건 누구와 있어도 내가 계산해야 한다"라며 공감했다.

양세찬은 "너무 큰형이 있어도 계산을 하냐. 내가 벌이가 좋아도 큰형이 있으면 고민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찬원은 "내가 한다"라면서도 "그런데 이런 적이 있다. 장민호 씨와 영탁 씨와 임영웅 씨와 저와 이렇게 네명이 술을 먹었다"라고 떠올렸다.



양세형, 양세찬은 "장민호씨가 내야하지 않냐. 형이니까"라며 같은 생각을 했다.

이찬원은 "나이순으로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이다. 다 마시고 계산해야 했다. 다 내려고 했는데 임영웅 씨가 조용히 '제가 내겠습니다' 하니까 '그래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린 다 싸웠다. '내가 낼 거다'라고 했는데 임영웅 씨가 마지막에 '제가 내겠습니다' 하니 우리가 다 '알겠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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