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타격 제로"... 장인 논란 휘말린 이승기, 비난 딛고 구매한 서울 부촌 땅은 어디?

"그래봤자 타격 제로"... 장인 논란 휘말린 이승기, 비난 딛고 구매한 서울 부촌 땅은 어디?

오토트리뷴 2024-06-18 16:5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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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명 '서울 부촌'이라 불리는 장충동 토지 618㎡를 약 94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기, 이다인(사진=휴먼메이드)
▲이승기, 이다인(사진=휴먼메이드)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달 23일 장충동 주택가 인근 토지를 94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토지에는 채권최고액인 7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승기는 약 65억 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지의 소유권은 원래 외식업체 썬앳푸드가 가지고 있었지만 2012년 7월 문화재청이 실시한 매장유산발굴조사에서 한양도성 성벽 기저부가 발견되면서 썬앳푸드는 매매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터로 방치되다 문화유산위원회의 재심 끝에 지난해 말 성벽 기저부를 제외한 일부 토지를 사용 가능하다는 허가가 떨어졌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사진=이다인 SNS)
▲이승기, 이다인 부부(사진=이다인 SNS)

연예인들의 토지 및 건물 매입 소식은 그다지 신선한 일이 아니지만, 최근 이승기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 A씨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긴 혐으로 기소된 A씨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취득 자금 조성 경위에 관한 공시는 회사의 경영이나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요 사항에 해당한다"며 "거짓으로 기재된 주식이 총주식의 1.56%에 이르고, 이는 변동 보고의무 발생 기준이 되는 1%를 초과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이승기(사진=이승기 SNS)
▲이승기(사진=이승기 SNS)

이와 관련 논란이 커지자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결혼 후 지난 2월에 딸을 얻었다. 

je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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