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망설인 카리나→이승기 같은 김도훈"…'미스터리 수사단' 완성 [엑's 현장]

"SM이 망설인 카리나→이승기 같은 김도훈"…'미스터리 수사단' 완성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4-06-18 11:4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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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정종연 PD가 '미스터리 추리반'을 모으게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데블스 플랜',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이다.

이날 정종연 PD는 출연자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정 PD는 이용진과 이은지에 대해 "요즘 예능 출연자들의 고령화에 많은 PD들이 고민 많았다. 지금 젊은 예능인 중 누가 리더가 될 수 있나 생각했다"며 "한동안 PD들이 이용진이라고 이야기했었고 여자 쪽에서는 이은지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는 나이를 젊게 가고 싶었다. 프로그램 텐션이 높고 공포스럽지만 예능이라는 부분을 각인시키며 끌어줄 사람들이 필요했다. 두 사람만한 폼을 보여줄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존박은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잘했고 본인도 재밌는 사람이지만 예능적으로도 단련이 되어있고 똑똑하다. 한자와 속담은 모르지만 그건 이용진이 도사다. 브레인 커버해줄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PD는 "혜리는 오랜 시간 지켜봤다. '놀라운 토요일'할 때 새로운 예능 캐릭터 출연이 프로그램을 이렇게 까지 캐리하는구나 생각해 놀랐다"며 그의 예능감을 극찬, "'놀토' PD를 통해 혜리를 추적했다"며 많은 시도 끝에 드디어 '미스터리 수사단'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종연 PD는 "카리나는 카리나다. 지민이는 지민이다. '카리나가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고?'하면서 살펴봤다. 당연히 프로그램을 빛내줄 거라고 생각했다. 카리나는 출연에 고민 안했다고 했으나 회사는 그렇지 않았다. 꽤 오래 기다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도훈은 '지구마불' 게스트를 했다. 나중에 출연할지 말지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전 옆방에서 카메라로 김도훈을 봤다. 느낌이 20년 전 이승기 씨를 보는 느낌이다. 어린데 어리버리하지 않고 톤도 밝고 예의 바른데 먹일 줄도 알고 샌드백도 된다. 가리는 게 없기도 해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 대성할 예능 인재다"라고 기대를 불어넣었다.

한편, '미스터리 수사단'은 1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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