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건들지 말라".. 강력 대응 예고한 이승기 94억 원에 장충동 토지 매입 근황 전해졌다

"가족은 건들지 말라".. 강력 대응 예고한 이승기 94억 원에 장충동 토지 매입 근황 전해졌다

원픽뉴스 2024-06-18 08:38:53 신고

3줄요약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A씨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한 악플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이승기 근황
장충동 토지(왼) 이승기 이다인(오른)

 

2024년 6월 16일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의 장인 A씨의 2016년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 대법원이 최근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라며 "빅플래닛은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가 배우로서, 가수로서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우선 밝힌다. 이승기를 위해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선을그었습니다.

이다인, 견미리
이다인, 견미리

 

또한 가짜뉴스 및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는데 소속사는 "당사는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 씨의 남편 A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일부 공시 내용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이승기 씨는 2023년 4월 견미리 씨의 둘째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승기 장충동 187평 토지 매입" 가격은? 100억 육박

이승기 근황
이승기

 

한편 이승기가 서울 중구 장충동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근황이 함께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2024년 6월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월 29일 618㎡(약 187평) 토지를 94억원에 사들였으며 5월 23일 등기를 마쳐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토지에는 78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는데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실제 빌린 금액의 120~130%를 설정하므로, 이승기는 65억원가량을 빌린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입니다.

이 땅은 지하에서 한양도성 성벽 기저부가 발견돼 10년 이상 공터로 남아있던 곳으로 외식업체가 사옥을 짓기 위해 2012년 해당 부지를 사들였지만, 매장 유산이 발견되면서 매매 계약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작년 말 문화유산위원회 재심의 끝에 성벽 기저부를 제외한 일부 토지에 대해 사용 허가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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