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유재환 근황… "정신 온전치 못해"

'극단적 선택 시도' 유재환 근황… "정신 온전치 못해"

머니S 2024-06-12 13: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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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작곡가 유재환(34)씨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엠넷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작곡가 유재환. /사진=머니투데이 사기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작곡가 유재환(34)씨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엠넷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작곡가 유재환. /사진=머니투데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의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자작극? 유재환 병원 난동 부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가족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10일 퇴원했다.

그는 퇴원하면서 자신의 SNS에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버린 날.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를 지정 안 해 (못 올린 글이 있다.) 5일 전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시겠냐"며 유서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놓고 유씨가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이진호는 "지인들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실제로 (유재환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실로 옮겨졌고, 이후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6월10일쯤 퇴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환 씨는 현재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병원 입원 과정에서 적잖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실에서 깨어난 이후 마주한 현실에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였다"라는 이야기를 유재환의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호는 유재환이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과정 속에서도 정서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재환 씨는 어린시절 성장 과정에서 여러 아픔을 겪으며 멘탈이 굉장히 약해져왔다고 한다"라며, 여기에 공황장애와 통풍 등을 앓으며 상당히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방송 활동을 통해 친분을 유지했던 여성 연예인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재환 씨가 해외 여행 과정에서 한 여성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현지에서 오열 수준으로 펑펑 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코인 투자를 통해 엄청난 손실을 봤다. 비트 코인과 알트 코인에 투자했다가 10억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한다"라고 전했으며, 유재환은 유튜버 카라큘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유재환의 재정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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