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작곡비 사기 의혹에 입장 "코인 투자 실패로 10억 잃었다"

유재환, 작곡비 사기 의혹에 입장 "코인 투자 실패로 10억 잃었다"

메디먼트뉴스 2024-06-11 16:5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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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10일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유재환이 입원하기 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환은 영상에서 2022년 3월부터 SNS에 '저렴하게 작곡을 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1인당 한 곡에 130만원의 작곡비를 받은 것은 사실이며, 약 170명에게 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는 60여 명이고, 금액은 총 7천만원~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곡비를 환불받지 못했다', '제대로된 곡을 주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 유재환은 "예를 들면, 콜라를 마시려고 콜라를 사서 마신 거다. (그런데) 다시 닫고 '환불해주세요' 이런 느낌의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답변했다.

유재환은 이전에 코인 투자 실패로 많은 돈을 잃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이날 유튜브에서 "2021년에 (코인 투자로) 10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10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최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에 앞서 작성한 유서 형식의 글을 뒤늦게 공개한 것이다.

해당 글에서 유재환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천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의혹은 여전히 많은 논란과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앞으로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그리고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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