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재소환

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재소환

연합뉴스 2024-06-03 10:50:45 신고

3줄요약

두 번째 참고인 조사…재조사 과정서 혐의자 축소 관련

공수처 공수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 기록 회수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3일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25일에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한 차례 조사를 한 바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다.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소환조사를 받았다.

공수처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채상병이 순직한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가 지난해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이첩됐다가 회수된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사건 이첩을 강행한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세 차례에 걸쳐 통화한 사실이 최근 통화기록 공개를 통해 알려졌다.

hee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