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못 해 먹겠어"... 유영재와 이혼한 선우은숙, 마지막 방송서 눈물 쏟으며 전한 심경은?

"정말 못 해 먹겠어"... 유영재와 이혼한 선우은숙, 마지막 방송서 눈물 쏟으며 전한 심경은?

오토트리뷴 2024-06-03 09:0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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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파경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스스로 하차하며 눈물을 보였다.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에서 MC 최은경은 "오늘 녹화하면서 마음 한 편이 계속 무겁고 답답했다"며 "선우은숙이 마지막 방송으로 하차 하게 됐다"고 선우은숙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녹화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제가 오랫동안 '동치미'에 앉아 있으면서 오늘 같이 불편했던 게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동치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출연진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진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해당 방송분 녹화 전날 동치미 제작진에 하차를 언급했다는 선우은숙은 "'나 정말 못하겠다'고 얘기했다. 정말 미안하더라. 여러분과 보냈던 시간들이 값지고 행복했는데 이게 누구나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나. 우선 저를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사랑해 주고 걱정해 주는 팬들이 큰 힘이 됐다"며 "격려와 응원으로 이 자리에 앉게 해주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여러분을 잠깐 못 뵐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한 선우은숙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앞서 선우은숙은 2019년부터 4년 7개월 동안 <동치미> 패널로 출연해왔다. 동치미 출연 도중 2022년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제기되자 선우은숙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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