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C&I] 채상병 특검법 찬성 66.3%.. 해외직구 규제 완화 30.8%·유지 29.9%·강화 28.1%

[조원C&I] 채상병 특검법 찬성 66.3%.. 해외직구 규제 완화 30.8%·유지 29.9%·강화 28.1%

폴리뉴스 2024-05-30 12:49:27 신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지난 28일 본회의 재표결 결과 부결됐다. 여전히 특검 찬성 여론이 높은 만큼 22대 국회에서 특검법 재추진을 예고한 야권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직구 규제에 대해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TK서도 채상병 특검 찬성 55.6%.. 70세 이상, 찬성 52.9%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채상병 특검법 찬성은 66.3%, 반대는 26.9%로 나타났다.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응답은 지역과 연령을 불문하고 반대 응답을 압도했다.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TK에서도 찬성 55.6% 반대 38.4%였고, PK에서는 찬성 67.0% 반대 25.6%로 나타났다. 또, 60대에서 찬성 57.2% 반대 36.9%였고, 70세 이상도 찬성 52.9% 반대 37.5%로 찬성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70.7%, 반대 23.3%로 나타났으며, 보수층에서는 찬성 38.2% 반대 54.5%로 반대가 높았으나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해외직구, 규제 '완화' '강화' '유지' 팽팽

알리, 테무 등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조사에서는 소비권 보장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30.8%, 현재 규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29.9%, 안전성 확보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28.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저연령층일수록 규제 완화 및 유지를 찬성하고 고연령층일수록 규제 강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의 38.6%가 규제를 완화 해야한다고 응답했으며 규제 유지 응답률도 32.7%로 높았다. 이어 30대는 규제 완화와 유지 응답률이 각각 35.3%와 32.4%로 높았고 40대는 규제 완화(28.9%)나 규제 강화(29.2%) 보다는 규제 유지 응답률이 31.8%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50대와 70세 이상은 규제 강화 응답이 각각 32.9%와 29.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60대는 규제 유지(30.4%)가 규제 강화(29.4%) 응답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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