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이혼 관련 이슈로 연일 화제가 됐던 가운데 최근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기자 안진용의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 에는 "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발표 전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올댓스타>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이하 '동치미')에서 하차하는 것을 끝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속풀이쇼>
선우은숙의 한 지인은 "선우은숙이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해 본인도 너무 지치고 주변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한 것 같아 면목이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우은숙이) 아예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이) 이번 사태로 심적인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아 방송가를 은퇴하실 것까지 고려했다"며 선우은숙의 상태를 알렸다.
다만 그는 "선우은숙이 주변의 만류로 일단 잠정적으로 <동치미> 를 하차하고 좀 쉬기로 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일단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치미>
앞서 선우은숙은 이혼 전까지 드라마를 비롯해 다수의 홈쇼핑 방송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유영재와의 이혼 관련 이슈로 인해 모든 활동이 무산됐다고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선우은숙은 지난 18일 방송된 <동치미> 600회 특집에 출연해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1초 듣고 노래 맞히기' 퀴즈를 진행하던 중 상품으로 나온 이너뷰티 관련 상품을 보자, 선우은숙은 "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고 폭로하며 상품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치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동치미 하차 잘했다", "이젠 진짜 지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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