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채상병 특검 거부권 수순에… "재의결 최선 다할 것"

민주당, 尹 채상병 특검 거부권 수순에… "재의결 최선 다할 것"

머니S 2024-05-21 13:3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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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수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주당·조국혁신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범야권 의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수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주당·조국혁신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범야권 의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수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은 총력을 다해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재의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재의결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거부권 행사의 부당함을 국민께 알리고 필요하면 국민과 함께 규탄하는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야당과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면 민주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피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채상병 특검법 등 거부권 행사 위헌성을 논한다'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윤 대통령은 이미 9번의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런 식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대규모 장외집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거리 정치'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했으며 7일 정부로 이송됐다. 채상병 특검법 처리 시한은 이송된 지 15일 이내인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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