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걸그룹 르세라핌이 데뷔하기 전까지 뉴진스를 홍보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주장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레이블에서 런칭한 걸그룹으로, 뉴진스(2022년 7월)보다 두 달 먼제 데뷔했다.
25일 민 대표는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만 생각하고 들어왔다.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며 뒤통수 쳤다"며 "뉴진스 멤버 부모님도 불같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르세라핌 관련 돌발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한 누리꾼은 "분명 경영권 찬탈 관련 기자회견이라 알고 있었는데 르세라핌 얘기가 나와 잘못 들은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와 루리웹에는 "기자회견을 연 이유가 하소연하기 위해서였나", "르세라핌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도 안가는 기자회견이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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