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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조성 중인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생활주택의 잔여 가구를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39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가구다.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KTX 영등포역과 이를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7호선 신풍역도 인접하다.
인근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2550가구 아파트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가 맞닿아 있어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통학권에 도림초, 신길중, 대영고 등이 있다.
단지와 함께 조성 예정인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크다.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및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이 형성될 것이란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 까지 5%로 줄였다. 중도금 정책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변경했다.
무상 옵션도 눈에 띈다.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 시공과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길 AK 푸르지오'는 GTX-B와 신안산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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