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불참한 尹에… "바뀐 모습 보였으면"

홍익표,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불참한 尹에… "바뀐 모습 보였으면"

머니S 2024-04-16 17:5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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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혔다. 사진은 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준석 대표. /사진=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혔다. 사진은 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준석 대표. /사진=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을 찾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기억식 불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선거 패배 이후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는데 이런 곳에 오면서 본인께서 실질적으로 바뀐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여전히 10년의 세월 동안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책임자 처벌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정치권과 정부가 좀 더 진향된 자세로 진실을 향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관련자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선 "내용보다 구체적인 실행이나 실천이 뒤따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도 조우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별한 말 없이 인사를 했다"며 추후 만남 계획에 대해선 "좀 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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