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필름사업 매각 후속조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필름사업 매각 후속조치

아시아타임즈 2024-04-15 08:53:53 신고

3줄요약

근속 5~10년 기본급 30개월·10년 이상 60개월
작년 9월 필름 편광판·편광판 소재 사업 중국에 매각

[아시아타임즈=신승민 기자]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image LG화학 충북 오창공장. (사진=LG화학)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할 경우 퇴직을 신청할 수 있지만,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 남은 직원은 제외된다. 

LG화학은 근속 5∼10년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 10년 이상일 경우 6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학자금도 자녀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 4학기 범위 내 학기당 400만원을 지급한다.

LG화학은 다음달 심사를 거쳐 퇴직 발령을 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 정보기술(IT)소재 부문 필름 사업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IT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기업에 1조982억원에 매각했다. 편광판 사업은 중국 샨진 옵토일렉트로닉스, 편광판 소재 사업은 중국 허페이 신메이 머티리얼즈에 각각 양도했다. 그간 필름 사업은 중국 기업의 물량 공세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한편 석유화학 부문은 이번 희망퇴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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