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현빈이 다시 한 번 북한 요원으로 돌아온다.
현빈은 2017년 설 연휴에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에서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와이어, 격투, 카 체이싱 등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로 흥행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 리정혁 역으로 분해 로맨스 연기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현빈은 '공조2: 인터내셔날'의 림철령 역으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 삼각 공조에 돌입한 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북한 요원 캐릭터 장인다운 카리스마와 한층 다채로워진 액션 연기는 물론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 해외파 형사 잭(다니엘 헤니)과 글로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는 복수심에 초점을 맞춰 어두운 모습 위주였다면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남한에 두 번째 방문한 철령의 밝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해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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