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경기장에 디스플레이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16일 미국 뉴스룸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 초대형 주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개장한 미닛메이드 파크는 개폐식 돔구장으로,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 전광판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중앙 전광판의 총면적은 62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 말까지 개보수를 완료하고, 2023년 시즌 개막에 맞춰 경기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경기장에 디스플레이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모습이다. MLB 뉴욕 메츠 경기장과 미국프로풋볼(NFL) LA 소파이 경기장, 미국프로농구(NBA)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 등에 LED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를 설치해왔다.
해리 패츠 삼성전자 북미 총괄 전무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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