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에서는 혼례를 앞두고 탈출한 진부연(고윤정)과 장욱(이재욱)이 함께 길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욱은 진부연이 “네가 와줘서 정말 기뻐”라며 껴안자 “뭐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깜짝 놀랐다. 진부연이 “이대로 나 안고 가는 거 아니야? 나 정도는 가볍게 들고 가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하자 장욱은 “그다지 가벼워 보이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부연은 “옷을 껴입어서 그래. 걷기도 힘들어”라고 하자 장욱은 단호하게 “그럼 벗어”라고 말해 진부연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진부연은 “아무리 급해도 여기서 치르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그래도 첫날밤인데”라고 하자 장욱은 “돌겠네. 거추장스러운 겉옷 말하는 거지 설마 여기서 그러자고 하겠니?”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 같은 말에 진부연은 “미안하다. 내가 마음이 급해서”라며 사과했다.
앞서 장욱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얼음돌을 볼 수 있는 진부연의 신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그의 탈출을 도운 바 있다.
‘환혼: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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