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원정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경기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중계 방송은 최고 시청률이 17.5%를 기록했으며 전국가구 시청률 10.7%, 2049 시청률은 5.9%를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투혼을 발휘했으나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백승호의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4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미련도 남고 후회도 있을 수 있겠지만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잊고, 이제는 카타르에서 남은 시간을 좀 즐기고 각자 리그에 가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여기에 덧붙여 “축구는 끝나지 않는다.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면 된다. 저 역시 선수로서 이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고 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브라질 경기의 패배에 아쉬움을 가질 수 있지만, 지금은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더 필요한 때인 것 같다”라고 애정과 진심이 가득 담긴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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