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2026 월드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2026년부터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난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는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 16개에서 24개로 늘었고,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32개로 재차 확대됐다.
2026년 6월부터 7월까지 아메리카 3개국(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23번째 FIFA 월드컵이며 48개국 체재의 첫번째 월드컵이 된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키로 한 2026년 월드컵부터 48개국 본선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대회 진행 방식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48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되면 현재 4.5장 배정된 아시아축구연맹 쿼터는 8⅓장으로 늘어난다. 유럽은 13장에서 16장, 아프리카는 5장에서 9⅓장, 북·중미는 3.5장에서 6⅔장(개최국 포함), 남미는 4.5장에서 6⅓장, 오세아니아는 0.5장에서 1⅓장으로 확대된다.
FIFA는 지난 2017년 평의회를 통해 48개국 월드컵 체제에서는 16개 조에 3개 팀씩 편성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의 상위 2팀씩 32강전부터 '녹아웃 토너먼트(Knock-out Tournament)'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을 초안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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