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브라질 대표팀을 대표하는 스타 네이마르가 4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암시했다.
네이마르는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분 좋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는 수비수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그는 2차전과 3차전 출전하지 않았고 심각한 발목 상태를 공개하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16강전 출전 의지를 불태웠고 4일 열린 공식 훈련에 참여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치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며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표팀 동료인 브라질 주장 치아구 시우바도 “네이마르는 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부상으로 앞선 경기에 빠진 다닐루 또한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 중 "산드로 선수는 경기할 수 없다."라며 "하지만 다닐루가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브라질과 한국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8강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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