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대비(김해숙)가 무안대군(윤상현)과 초월(전혜원)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는 국왕 이호(최원영)과 중전 화령(김혜수) 앞에 무안대군과 초월을 불러 앉혔다. 대비는 “그 어미의 그 자식이네. 이 일이 얼마나 엄중한 일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저 천한 것들을 궁밖으로 내치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무안대군이 “제 아이와 초월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혼인하겠습니다”라고 하자 대비는 “왕족이 천민과 혼인한 경우가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후 대비는 “세자빈의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후사를 보지 못하는데 두고 보실 겁니까?”라며 청하(오예주)를 언급했다.
그러자 화령은 의관을 불러 대비가 세자빈에게 임신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약재를 쓰게 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세자빈을 지키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화령은 대비를 찾아가 “전하도 폐비(서이숙)도 이익현(김재범)도 대비마마로부터 고통받았습니다. 어찌 이리 당당하십니까?”라며 따져물었다. 그러자 대비는 “나는 승자입니다. 그들은 패배한 댓가를 치른 것이구요. 세상이 달라질 거라 생각하십니까?”라며 비웃었다.
이에 화령이 “분명 이전과 같지는 않을 겁니다”라고 하자 대비는 “태인세자의 죽음을 밝히지 못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왕위를 부인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라며 자신했다. 이같은 말에 화령은 “옳은 결정을 하도록 제가 도울 겁니다”라고 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수와 김해숙, 최원영, 옥자연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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